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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허용
    Information 2023. 2. 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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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허용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 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합니다. 앞서 애플과 독점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준비해 온 현대카드가 독점권을 포기한 덕분에 리베이트 논란을 잠재울 수 있게 되어서 결정되었습니다. 현대카드의 이번 결정으로 NFC 단말기 보급 지원 '리베이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국내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출처-애플페이 홈페이지

     

    금융위원회(금융위)는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 해석을 고려해 신용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절차만 준수한다면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허용한다는 뜻입니다. 그동안 애플페이가 국내에 뿌리내릴 수 없었던 것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필요한 방식이었던 탓입니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해 8월부터 애플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준비해 왔지만 약관 심사과정에서 NFC 호환 단말기 설치와 관련해 문제가 불거지면서 출시가 지연됐습니다. 하지만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관련 계약에서 일정 기간 가질 수 있었던 국내 배타적 사용권 조항을 빼기로 결정하면서 여전법 위법 사항을 벗어나게 됐고 국내 출시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업계에선 다음달이면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고 있습니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290만 개 가운데 애플페이를 쓸 때 필요한 NFC 단말기를 갖춘 곳은 10% 안팎이며, 일단 이 단말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국 편의점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롯데하이마트, 이케아 등에서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사의 '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에서 신용카드의 정보를 앱에 미리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영세·중소가맹점(연매출 30억 원 이하)에 대해서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NFC/QR 단말기를 지원 중이며, 이 중 일부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개발·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다음 달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3일 밴(VAN)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한국정보통신은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결하는 부가통신사업자인 '밴사'로, 카드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습니다.

    애플페이는 현재 세계 73개국이 이용 중인 간편 결제 서비스로 연간 결제액은 6조 달러 이상으로 비자(VISA)에 이어 글로벌 결제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페이'를 기다렸던 국내 아이폰 유저들이 정말 기다리던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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