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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영거(Younger) 시즌1,2,3을 보고...Review/MovieㆍDrama 2022. 10. 25. 21:22반응형
[미드] 영거(Younger) 시즌1, 시즌2, 시즌3
미드 '영거'시즌1, 시즌2, 시즌3을 쿠팡플레이에서 봤는데요.
별생각 없이 봤다가 재미있어서 시즌3까지 다 봤습니다.
유치한 면도 없지 않지만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어요.
미드 '영거'는 파멜라 레드먼드 새트란의 인기 동명 소설인
'Younger'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구직 전선에 뛰어든 40대 싱글맘이
20대로 위장해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도박에 빠진 남편 덕분에 40살에 10대 딸을 둔
싱글맘이 된 라이자는 예전에 일했던 출판업계에서
일을 구해보려고 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친구 매기의 농담 같은 제안으로 나이를
속여 취업에 성공합니다.
그러던 중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타투이스트 26살
조쉬는 라이자가 자신의 나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대쉬를 합니다. 일과 사랑에서 모두 진짜 자신을
속이며 하루하루 거짓말의 삶에서 고군분투하는
라이자의 일상 에피소드가 유쾌하게 다루 집니다.
실제는 40세 싱글맘이지만 직장에서는
갓 대학을 졸업한 26살 인척 연기하는 라이자를
보면서 어떤 부분은 공감이 많이 되더군요.
전업주부로 15년 살다가 다시 취업하기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경단녀(경력 단절된 여자)가 그것도
나이 많은 주부가 취업을 하기엔 너무 힘든 현실입니다.
요즘은 남자든 여자든 40세가 넘으면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는 넘 힘든 것 같아요.
가능만 하다면 저도 라이자처럼 나이를 속여서라도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고 싶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죠.
자신의 나이는 물론 진짜 현실 모습을 속이고
거짓 인생을 살아가는 라이자의 직장생활과 사랑,
그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라이자의 에피소드가
유쾌하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하고
서글프지기도 하는 드라마였습니다.
시즌3까지 봤지만 나머지 시즌도 보고 싶네요.
26살 라이자보단 40세 라이자를 응원하며
미드 '영거'의 짧은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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