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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소셜놀이터 Bondee 본디 논란
    Information/Issue 2023. 2. 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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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소셜 놀이터 'Bondee 본디' 개인정보 유출 논란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싸이월드를 연상시키는 원룸 형태의 가상공간과 아바타 자랑 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국내 네티즌뿐 아니라 세계의 2030 세대가 주목하는 이 소셜 미디어는 ‘본디’(bondee) 앱입니다. 본디(Bondee)는 찐친들의 메타버스 아지트로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찐친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본디 캡처

     

    본디 캡처

     

    새롭게 등장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본디(Bonde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4일 기준 본디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 부문, 구글 플레이스토어 소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디는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지난해 10월 공개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아바타와 공간을 꾸미고 이를 바탕으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으로 2000년대 유행했던 ‘싸이월드’와 비슷합니다. 본디는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방 꾸미기 등을 중심 서비스로 제공하는 소셜 앱으로 언뜻보면 싸이월드와 유사하지만, 기존의 싸이월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차별화된 새로운 차원의 소셜 네트워킹 경험을 제시하며, MZ세대가 본디를 주목하게 하고 있습니다.

    본디와 싸이월드의 차이점은 '메타버스와 융합된 메신저' 기능이며 본디는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메타버스 공간을 융합해 새로운 차원으로 제시하는데, 바로 텍스트가 아닌 아바타 중심의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본디의 또 다른 차별점은 ‘찐친들의 아지트’를 표방하는 소셜미디어로서 '친구 수 한정' 서비스를 제시한 것에 있습니다. 본디는 친구 수를 최대 50명으로 한정했으며 연락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친구 신청을 보내고, 상대가 수락한 경우에만 친구 맺기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친구들에게만 자신의 일상·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해외에서 본디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제기되기도 해 국내 이용자들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본디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은 앞서 복수의 외신을 통해 보도됐으며 외신에 따르면 앞서 본디는 금융정보 등을 과도하게 수집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특히 앞서 트루리가 중국 내 서비스한 메타버스 플랫폼 ‘젤리(Zheli)’가 같은 문제가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젤리는 앞서 중국 내 19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및 데이터 유출 등의 문제로 중국 앱 스토어에서 퇴출됐습니다. 이 같은 의혹이 확산되자 이용자들은 본디와 젤리의 디자인 및 기능이 과도하게 유사하며, 특히 개인정보 수집 항목이 과도하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디의 실행 화면 등에도 지속해서 중국어가 표기되는 등의 증상에 따라, 메타드림이 싱가포르에 사업 거점을 둔 중국 기업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본디는 당초 중국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글로벌 사업 확대 등 목표로 작년 10월 싱가포르로 지식재산(IP)을 옮겨 서비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기준 메타드림 이사 등 주요 직급에 중국 국적자가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출처-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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