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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화 영화 호텔 뭄바이
    Review/MovieㆍDrama 2023. 2. 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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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 영화 '호텔 뭄바이' 최악의 뭄바이 테러사건

    2008년 인도의 뭄바이 연쇄 테러 사건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 '호텔 뭄바이', 실화를 소재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줘 호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 ※영화의 내용이 약간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텔뭄바이 포스터[출처-다음영화]
    호텔뭄바이 포스터[출처-다음영화]

     

    호텔 뭄바이 (Hotel Mumbai, 2018) 정보

    개봉 - 2019.05.08 / 장르 - 스릴러 / 국가 - 오스트레일리아
    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 러닝타임 - 125분 / 평점 - 8.1 / 누적관객 - 74,034명

     ▼ 감독 / 출연

    출처-네이버

     

    모든 것이 완벽한 호텔!
    사상 최악의 테러가 시작된다!

    100여 년 전통의 아름다운 초호화 호텔 타지는 오늘도 전 세계에서 온 수백 명의 사람들과 직원들로 북적인다. 다양한 사람들이 호텔 안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던 그때 거대한 폭발음이 들리고 혼비백산한 인파가 호텔로 몰려온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커다란 배낭을 멘 젊은 청년 몇몇이 호텔로 들어오는데… [출처-다음영화]

     

    호텔뭄바이 스틸컷[출처-네이버]
    호텔뭄바이 스틸컷[출처-네이버]
    호텔뭄바이 스틸컷[출처-네이버]
    호텔뭄바이 스틸컷[출처-네이버]
    호텔뭄바이 스틸컷[출처-네이버]
    호텔뭄바이 스틸컷[출처-네이버]
    호텔뭄바이 스틸컷[출처-네이버]
    호텔뭄바이 스틸컷[출처-네이버]
    호텔뭄바이 스틸컷[출처-네이버]

     

    호텔 뭄바이 줄거리 & 후기

    2008년 11월 26일, 배낭을 메고 보트에 승선한 열 명의 청년들이 뭄바이 해안가에 상륙합니다. 곧이어 그들은 택시를 잡아 기차역, 레오폴드 카페, 타지마할 호텔로 향합니다. 테러범들이 각자 목적지로 이동하는 동안 부르 형님이라고 하는 테러범의 리더가 그들의 적개심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여러 지시 사항들을 전달한 뒤 기차역부터 공격할 것을 명령합니다. 기차역에 도착한 두 명의 테러범들은 화장실에서 합류한 뒤 가방에서 소총을 꺼내 장전하고 사람들에게 난사하며 테러를 시작합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타지마할 호텔은 손님 준비로 한창입니다. 주인공인 자흐라는 미국인 남편 데이빗과 아들 캐머런, 유모 샐리와 함께 호텔에 투숙합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샤미아나 식당의 직원 아르준은 위생 검사 도중 주방장 오베로이에게 구두가 없음을 지적받고 당일에 일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으나 다급해진 아르준이 자신의 아내가 곧 출산하는 것을 언급하며 일을 시켜달라고 간청하고 마음이 약해진 오베로이는 자신의 방에 여분의 구두가 있다며 아르준에게 일할 것을 허락합니다. 아르준이 자신의 발보다 작은 구두를 신느라 씨름하는 동안 오베로이의 사무실에 있는 TV에서는 호텔의 역사와 장점 등을 홍보하는 광고 영상이 나오다 기차역에서 발생한 총격테러에 관한 속보로 바뀝니다. 이 부분에서 테러에 의한 긴장감이 본격화되기 시작합니다.

    '호텔 뭄바이'의 주요 인물들은 실제 호텔에 있던 다양한 사람들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테러단이 장악한 호텔에 갇힌 고객들과 직원들만 수백여 명이었는데 직원들 중 다수는 고객들을 먼저 피신시키기 위해 호텔에 끝까지 남아 고객을 지켰습니다. 영화에서 이런 헌신적인 직원으로 등장하는 인물 '아르준'은 '라이언',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데브 파텔이 열연했습니다. ‘아르준’은 몇 명의 실제 인물을 섞어서 만들어진 캐릭터로 아내와 어린아이를 둔 젊은 가장입니다. 감독인 안소니 마라스는 ‘아르준’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면서 데브 파텔 외에 다른 배우는 생각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100% 그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등 8관왕을 차지한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이름을 알린 데브 파텔은 '무한대를 본 남자',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라이언'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한 데브 파텔은 '호텔 뭄바이'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나 위기의 상황에서 강인한 행동을 보이는 인물 ‘아르준’으로 완벽 변신하여 열연을 펼쳤습니다.

    호텔 뭄바이는 실제 '뭄바이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뭄바이테러사건은 2008년 11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일어난 파키스탄 테러집단 '라쉬카르 에 타이바'(Lashkar-e-Toiba)에서 보낸 10명의 테러리스트가 인도 뭄바이에 해상으로 잠입한 뒤 5개 조로 나뉘어 활동하며 무차별 살상을 벌인 뒤 생포된 한 명을 제외하고 전원 사살되어 195명의 사망자와 3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라쉬카르 에 타이바는 파키스탄의 이슬람 테러조직으로 1980년대 초에 조직되어 파키스탄 정보국 ISI로부터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조직목표는 남아시아 지역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고 인도가 통치하는 카슈미르 지역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을 해방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잘못된 종교에 대한 믿음으로 테러를 일으키고 이들 테러범 중에는 가난을 탈출하고자 테러에 투입된 젊은이들도 있었습니다. 무슬림교의 알라신에 대한 잘못된 믿음으로 엄청나게 불행한 사건을 저지르고 맙니다. 간혹 뉴스에서 IS나 무슬림에 대한 잔인한 사건을 전해 들으면 정말 잘못된 종교가 너무 무섭고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예전에 제가 모르던 이런 큰 사건이 있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화에서도 아르준과 오베로이 외에도 많은 직원들이 고객들을 지키려다 희생당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호텔 테러 시작 직후 1층 데스크 직원이 총격 중에도 데스크 밑에 숨은 채로 각 객실에 전화해 나오지 말라고 하는 장면 등. 나중에는 테러범들이 직원 두 명을 붙잡아 총을 겨누고 협박해서 각 객실로 전화해 손님들을 속여서 나오게 하는데 처음 한 번은 따랐다가 더는 못하고 침묵 끝에 둘 다 살해당하고 호텔에서 35년 간 일했다는 노지배인은 도망치는 고객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는 테러범을 저지하려다가 죽는 모습은 정말 감동을 주며 그분들의 용기에 감사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참혹한 테러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인공 포함 모든 출연자들의 연기도 좋았고 연출도 좋았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꼭 한 번은 보시면 좋을 영화입니다. 저는 예전에도 봤고 또다시 시청했지만 몇 번을 봐도 좋은 영화입니다.

    뭄바이연쇄테러사건에 관련된 영화로는 '호텔 뭄바이' 외에 2017년작인 '호텔 타지마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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